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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조명기구 (14)
deadPXsociety
집게에 매달아 어디든 물릴 수 있는 Clamp Lamp. 일반 가정에서의 실용성은 심히 의심가는 바이나 인테리어 용으로는 독특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을 것 같다. http://design-milk.com/just-clamp-clamp-lamp/
꽁꽁 얼어붙은 얼음 크리스탈은 전구에 빛이 들어오는 순간 서서히 녹기 시작해 자신의 핵심을 드러내고, 그 핵심을 완전히 드러낸 순간 다시 얼기 시작해 최초의 순간으로 돌아간다. 이 예술 작품 최고의 장점은 역시 얼고 녹는 과정이 항상 일정하지 않을 거라는 점이다. 매번 새로운 형태로, 새롭게 구축되는 예술은 평범하고 비루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최고의 수단이다. Dagny Rewera와 Jucy norman의 콜레보로 탄생했으며 이스탄불 디자인 위크에 출품됐다. http://www.bornanidea.com/#/wintertide/4579477162
간결한 프레임과 8개의 LED 조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Flat 탁상 램프 Gru다. 이탈리아의 조명회사 Illuministi가 디자인했고 가격은 180유로. 따뜻한 색감의 나무 가구들과 잘 매치되지 않을거라는 생각이었는데, 의외로 잘 어울린다. Flat하기 때문일까? http://www.illuministi.com/it/illuminazione-led/gru.html
달의 형태를 본 뜬 야외 조명기구 Ex Moon. 잠시 테라스 바닥을 굴러다니는 달에 대해 생각해 본다. 흐르는 강물이 사람의 마음을 감상에 젖게 하듯이 달에게도 분명 고요한 애상을 불러일으키는 힘이 있다. 그런 달이 바닥을 굴러다닌다니, 감상에 젖기엔 충분한 환경일 것이다. https://clippings.com/products/ex-moon-1-124491
조명 기구의 세계가 이토록 다채로운지 새삼 깨달아가는 나날이다. 조명기구는 특히 어둠 속에 있을 때 그 아름다움이 더욱 빛을 발한다. 어두운 방 한 구석에서 반짝이는 열매의 빛이란 도대체 어떤 느낌일까? http://www.lindseyadelman.com/lighting.php?item=391
조명의 하단에 달린 RGB 잉크를 주사해 마음대로 빛깔을 바꿀 수 있는 램프다. 주사기에 들어있는 건 진짜 잉크지만 전자적 제어는 아르두이노를 이용한다고 한다. http://www.behance.net/gallery/Colour-injector/8940907
마그리뜨와 그의 그림을 연상케 하는 조명기구들. 저 자체를 그림으로 옮기기만해도 바로 마그리뜨의 그림이 될 것만 같다. https://clippings.com/products/jeeves-pendant-lamp-133971
서로 다른 세개의 컬러 유리들이 엉키면서 오묘한 빛의 스펙트럼을 만든다. 세개의 유리는 빛과 색, 소리를 상징하는 한편 각각 하나의 악기를 맡은 우아한 3중주 같아 보인다. http://www.annastrupinskaya.com/#!symphony-lamp/c1e5t
네 개의 모듈이 만든 균열로부터 부드러운 빛이 흘러나올 때 웬지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함과 우아함이 느껴진다. 공간주의를 제창한 이탈리아의 화가 Lucio Fontana에게 영감을 받은 작품. 그는 주로 캔버스를 찢어 균열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http://www.annastrupinskaya.com/#!skol/cx7 Lucio Fontana 1960년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