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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6/01/18 (1)
deadPXsociety
파도 관찰자라는 문장을 봤을 때, 진정 나를 위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나는 멍하니 앉아 아무것도 아닌 동작들을 끝도 없이 바라볼 때가 있다. 세탁기가 돌아가는 모습이나, 블라인드 사이로 들어온 빛이 조용히 움직이는 모양. 그런 것들에는 시간을 녹이는 힘이 있다. 괜한 기대를 할까 말해두겠다. 이 책은 파도가 아니라 파동에 대한 이야기다. 과학 교양서와 수필 사이에 두 다리를 걸치고 있는데 과학에 팔 할 이상의 힘을 주고 있다. 갑자기 파도가 차갑게 느껴졌나? 이 엄청난 배신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책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파도라는 현상의 껍질을 벗겨 그 뒤에 숨은 힘의 존재를 꺼내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식의 접근은 늘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이해하는 걸 돕는다. 우리는 파동 자체를 지각하지는 못한다. ..
책
2026. 1. 18.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