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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9/03/16 (1)
deadPXsociety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_카드를 뽑자, 최대한 많이.
현대 사회에 '전문가'라는 종족이 출현한 이래 그들이 가장 몰두해온 일은 자신의 일에 성벽을 치는 것이었다. 의학, 법학, 경제학, 회계학 등등 이 세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전문 분야의 공통점은 보통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시스템을 복잡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전문 용어를 예로 들어볼까? 그것의 목표는 해당 분야를 효율적으로 기술하기 위한 것만이 아니다. 사실 이 체계의 가장 큰 기능은 비전문가가 전문가의 말을 못 알아듣게 하려는 것이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읽고 쓰는 능력을 독점'하는 건 언제나 특권층의 지배 전략이었다. 이 말이 지나친 비약으로 느껴진다면 조선의 사대부들이 왜 그렇게 훈민정음을 미워했는지 떠올려보자. 그들은 심지어 대왕의 업적을 '언문'이라 칭하며 깔보기까지 했다. 그렇다면 왜 ..
책
2019. 3. 16.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