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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디자인 (3)
deadPXsociety
이런 류의 디자인이 끊임없이 시도되는 걸 보면 혹시 소금과 후추가 디자이너들의 영원한 영감의 원천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빨대의 형태를 차용한 소금과 후추통. 그런데 둘 중에 어느 게 후추고 어느 게 소금일까? http://designk.co.uk/collections/all/products/straw-salt-pepper-shaker
디자이너 하라 켄야를 수식하는 단어는 많이 있겠지만 나는 그 중에서도 '디자인의 디자인'의 저자라는 말로 이 남자를 설명하고 싶다. 특정 분야에서 정력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실무자가 자신의 업(業)을 설명하고 이론화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유는 많겠지만 대개는 첫째, 언제나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고 둘째, 대부분의 크리에이터들에게 정리는 창조보다 귀찮은 일에 속하기 때문이며 셋째, 자신조차 자기가 발휘하고 있는 창조의 근원을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셋 중 첫째를 핑계로 둘째를 디자이너 개개인의 성실도의 문제로 간주하더라도 마지막 세번째 이유, '자기 자신조차 창조의 근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라는 것에는 실제 본인들로서도 어쩔 수 없는 막막함이 담겨 있다. 그런데, 혹자는 이렇게 물을지도 ..
디자이너생각위를걷다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색채 > 디자인 > 디자인이론 지은이 나가오카 겐메이 (안그라픽스, 2009년) 상세보기 '디자인 관련 책은 제목부터 간지가 나야한다'라는 것이 안그라픽스, 소위 한국 디자인 시리즈의 대부인 이 출판사의 철학인 듯 하다. '디자이너 생각 위를 걷다'라는 제목도 언뜻 그럴듯해 보이지만 그 의미가 '보통 사람의 생각위를 넘어 다니는 디자이너의 사유법'을 말하는 것인지 '복잡해져버린 세상사, 그 생각의 쓰레기장을 유유자적, 유아독존 거칠 것 없이 홀로 치닫는 디자이너의 오만과 자신'을 뜻하는 것인지, 아무튼 알쏭달쏭 그러나 그 '간지'만은 확실하다는 점에서 이 책의 제목으로 낙점된 것이 아닐까. 거기다 책 용지를 보면 재생용지인 갱지. 나가오카 겐메이가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