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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PXsociety
예루살렘 함락 살라딘의 등장과 함께 예루살렘이, 그것도 너무나 쉽게 함락됐다는 사실은 전 유럽을 경악시키기에 충분했다. 성도 예루살렘이다. 아무리 전략적 가치가 높다 한들 '에데사'와는 급이 달랐던 것이다. 3차 십자군은 누가 제창하고 말고 할 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결성됐다. 게다가 이 3차 십자군은 왕들의 전쟁이라고 불린 2차 십자군 원정 때 보다도 규모가 크고 화려했다. 이유는 국가로서는 최초로 영국왕 헨리 2세가 참전했기 때문인데, 당시 영국은 오늘날과 같은 섬나라가 아니라 프랑스 영토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던 유럽의 대표국이었기 때문에 3차 십자군은 그야말로 최정예 유럽 군대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었다. 그러나 원정을 떠나기도 전에 이 강력한 영국왕을 물리친 자가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헨리 2세의 ..
아버지의 위대한 이름 역사를 살피다보면 종종 뛰어난 선대의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볼품없는 2세의 존재에 놀라게 된다. 이유가 뭘까? 추측컨대 첫째는 큰 일을 하느라 바빴던 탓에 자식 교육 혹은 그 생산 자체에 소홀했던 탓이리라. 둘째는, 아마도 아버지의 위세에 주눅이 들어 자기 뜻을 펼치기 힘들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누구누구의 아들'로 불렸을 것이다. 그 아버지의 이름에 먹칠하지 않기 위해 혁신은 커녕 매번 안전하고 고분고분한 길만 택했으리라. 위대한 아버지의 아들에게는 조금의 실수도 용납치 않았을 테니까. 그러나 아무리 쉬운 길이라도 아버지의 이름이 주는 부담감은 필시 실수를 연발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그리 대단치 않은 일을 하면서 실수까지 한다면 그 자신마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