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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미스터 버티고 (1)
deadPXsociety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나는 폴 오스터를 끔찍이도 싫어한다. 이후로 다시는 읽지 않기로 결심할 정도니까. 이 책을 만난 건 찌는 듯이 타오르는 어느 여름날이었다. 내가 일하는 곳은 출판사들을 한데 때려 놓고 '출판도시'라는 이름을 붙인 곳인데 서울보다는 개성이 더 가까운 곳으로, 아마도 그래서인지 근처 롯데 아울렛에 단체 쇼핑을 하러 오는 중국인 관광객들 말고는 흔히 사람이라 부르는 동물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출판인이라 부르는 '비인'이 득실득실하다. 출판인들은 크게 두 가지 부류로 나뉜다. 완고한 턱을 가진 종과 찌푸린 이마를 가진 종. 그들은 둘 혹은 셋씩 짝지어 돌아다니는데 넷이나 다섯 혹은 여섯이 뭉쳐 시끌벅적하게 다니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들은 늘 조곤조곤 조용히 말하며 서로를 향해 동..
책
2017. 8. 6.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