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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베르베르 나무 (1)
deadPXsociety
사람은 확실히 변하는가 보다. 12년 만에 를 다시 읽으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최초는 2003년 8월이었다. 을지포커스렌즈 훈련을 위해 2군 사령부로 파견을 나간 나는 무더움 여름밤이 몰아닥친 상황실에 앉아 적군의 침입을 기다리고 있었다. 상황실 속의 전쟁이란 참호를 파고 봉쇄선을 펼치고 탐색격멸을 시도하는 전쟁과는 사뭇 다른 것이어서 컴퓨터와 연결된 커다란 브라운관 TV에는 찰리, 에코(CE)로 시작하는 후방 지역의 평편한 지도만이 끝없이 펼쳐졌다. 그 무한의 모눈 옆에서 를 발견한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인간 정신의 일면은 극도로 단순화된 사물 혹은 일에 침잠해 들어가 해탈을 이루려는 정신의 또 다른 일면을 잡념의 작살로 꽂아 삶의 비린내가 풍기는 부둣가로 끌어 올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심해에..
책
2015. 2. 15.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