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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야간 경비원의 일기 해석 나도 모르겠음 (1)
deadPXsociety

정지돈의 소설들은 좀 긴 잡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문득문득 위트와 유머가 번뜩이고, 어려운 내용은 하나도 없다. 특기할만한 서사가 없기에 소개하기도 좀 애매한데,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야간 경비원들이 몇 명 등장하고 그중 하나가 쓰는 일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람들은 서사가 파괴된 실험적 소설을 읽고 나면 대개 아래와 같은 반응을 보인다. 1. 이게 소설이야? 2. 내가 모르는 뭔가가 숨겨져 있는 게 분명해 3. 음... 그렇군 1에 속하는 사람들은 다시 두 부류로 나뉜다. 1.1 책을 거의 읽지 않는 사람 1.2 정말 대단히, 순수하게, 진심으로 스트레이트한 성격을 가진 사람 이들은 블랙 유머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풍자나 해학, 한두 번 꼬인 시니컬한 표현에 뚱한 표정을 짓는다. 쉽게 말해 그냥 평범..
책
2021. 2. 28.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