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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우울증 미스테리 (1)
deadPXsociety
탄탄한 짜임새와 소소한 재미를 준 을 읽은 뒤 같은 작가의 장편이 읽고 싶어진 이유는 연작 소설에서 보여준 짜임새가 장편에서 어떻게 유지되는지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장편만의 호흡, 장편만의 플롯. 엽기 살인도, 천재적 탐정도, 억지 트릭도 등장하지 않는 한국형 미스테리의 독자적 구현. 바로 이런것들이 검은 개를 쫓게 한 동기였다. 무관한듯 보이는 두 개의 사건이 절정에서 만나 분수처럼 폭발하는 구성은 이 책의 역량을 평가하기에 아주 좋은 구성이었다. "전학수는 너무 수줍어서 라상표를 죽였다."는 첫 대사는 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키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아니, 사실은 그 어떤 책에서도 본적 없는 강렬한 시작이었다. 수줍음 살인으로 물꼬를 튼 이야기는 어느덧 산에 묻힌 백골과 함께 정해진 목적지를 향해 ..
책
2018. 8. 26.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