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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자살 소설 (1)
deadPXsociety
세상에 인생의 부조리를 설명하는 책이 있다면 그 첫 장은 이렇게 시작할 것이다. "이 세상에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 사람은 없다." 인간은 수 십, 수 백, 수 천 세대를 거치는 동안 끊임없이 아이를 낳아 고통과 절망과 분노로 들끓는 이 세상에 바쳤다. 단 한 번도 아이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내 보기에 탄생은 결코 고귀한 것도 아름다운 것도 아니다. 오로지 종족을 번식시키겠다는 본능에 의해 저질러진, 불공정 계약이다. 이 계약을 파기하는 방법은 자살 뿐이다. 오로지 자살만이 나의 의지를 온전히 나의 것으로 돌려준다. 자살에 온갖 죄악을 뒤집어 씌우고 침을 뱉고 모욕을 해도 그 진실은 반짝반짝 결코 숨길 수가 없다. 백인 남자는 고속으로 달려오는 선셋 리미티드에(뉴욕을 지나는 통근 열차) 몸을 던졌다...
책
2015. 3. 15.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