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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PXsociety

우리 민족 역사상 가장 큰 위기를 고르라면 일제강점기와 임진왜란이 아닐까 싶다. 공교롭게 둘 모두 왜의 소행인데, 한반도에 대한 일본의 질투와 야욕은 실로 역사적 뿌리가 깊은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임진왜란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알려주는 책 중 우리에게 잘 알려진 건 역시 다. 성웅 이순신이 왜란 당시 쓴 일기로 고위 공직자의 삶과 업무를 이보다 더 자세히 알려주는 책은 아마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본 사람은, 솔직히 재미가 없다는 데 대부분 동의를 할 것이다. 는 일기보다는 일지에 가까운 책이다. 문장은 단순하다. 지나치게 단순하다. 이순신은 한자어의 선택에 있어서도 문학도보다는 공학도에 가까운 선택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이 책을 읽어보면 확실히 감정과 소회가 배제된 차가운 ..
책
2019. 12. 22.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