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조명 디자인
- 조명기구
- 조명
- 북유럽 인테리어
- 주방용품
- 가구디자인
- 프로덕트디자인리서치
- 조명디자인
- 인테리어 사진
- Product Design
- 인테리어 소품
- 글쓰기
- 해외 가구
- 애플
- 피규어
- 인스톨레이션
- 가구
- 신자유주의
- 미술·디자인
- 아트 토이
- 램프
- 인테리어 조명
- 재미있는 광고
- 진중권
- 가구 디자인
- 일러스트레이션
- 피규어 디자이너
- 프로덕디자인
- 일러스트레이터
- 킥스타터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2025/04/06 (1)
deadPXsociety

은 카를로 로벨리가 쓴 책 중에 가장 읽기가 쉽다. 동양철학에도 조예가 깊은 분이라 안 그래도 어려운 물리학의 세계를 메타포로 덧발라 모호함을 가중하는 분인데, 어쩐 일인지 이 책은 쉽다. 물론 중간중간 사족이 등장하는 건 맞다. 그러나 그 사족도 이해의 범주를 벗어나지는 않는다. 정말 편안한 마음으로 끝까지 즐겁게 읽었다. 아인슈타인이 중력의 원인을 밝힌 방정식을 내놓은 뒤로 수많은 사람들이 그 해를 구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 처음으로 답을 찾아낸 사람은 정말 의외의 인물이었다. 독일에서 전쟁 중인 군인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참호 위로 빗발치는 포탄의 선율을 들으며 아인슈타인의 방정식을 풀어냈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슈바르츠실트의 해다. 슈바르츠실트가 밝혀낸 해에는 블랙홀의 존재가 내포되어 있었다...
책
2025. 4. 6.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