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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괴짜경제학 (2)
deadPXsociety
*책 얘기는 하나도 없어요.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에 대해 어떤 도움도 줄 수 없습니다. 나는 이 사람들의 책을 거슬러 읽고 있다. 형만한 아우 없다는 옛말을 상기 시키기라도 하듯 책이 점점 재밌어진다. 이 책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은 나의 인식 태도와 거의 비슷하다. 인간은 선한 본성을 지니지 않으며 매우 비이성적이다. 그런 인간들이 바글대는 세상도 마찬가지. 은 외환 위기, 경제부흥, 환율, 이자율 따위를 연구하는 거시 경제학 책이 아니다. 인간이 왜,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관심을 갖는다. 일명 미시 경제학. 좀 더 트렌디하게 말하면 행동 경제학에 가깝다. 다행히 나도 이 질문에 관심에 많다. 인간이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를 잘 예측하는 정도로 연봉이 결정되는 직업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
허를 찌르는 사례가 폭발한다. 세상에 이런 일이! 혹은 바보들의 흑역사를 몰아보는 기분이다. 스티븐 레빗과 스티븐 더브너는 이라는 책으로 일약 스타가 되어 을 내고 에 이르렀다. 저자들은 이 책들을 통해 사회적 통념과 고정관념, 편견이 우리의 의사 결정 과정에 얼마나 깊게 뿌리 내리고 있는지를 신랄하게 비판한다. 이들에 따르면 그런 아둔한 결정은 우리같이 평범한 사람들만 하는게 아니다. 최첨한 의학을 연구하는 의사에서부터 대기업의 마케팅 임원들까지 이른바 슈퍼 전문가들 또한 검증되지 않은 믿음을 사실로 받아들이며 그로 인해 어마어마한 판단 착오를 일으킨다. 를 읽고 있으면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닫게 된다. 흐름을 거스르는 건 언제나 힘든 일이지만, 그리고 대부분 실패로 끝날 확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