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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김성중 핀문학 (1)
deadPXsociety

는 주제 사라마구의 와 같은 소재를 공유한다. 두 소설 모두 '죽음이 죽은' 세상을 그린다. 어떤 존재의 이유를 가장 확실히 느낄 수 있는 방법은 그것이 부재하는 상황을 맞이하는 것이다. 인간은 오랜 시간 죽음을 질병처럼 여겨왔다. 많은 권력자와 야심가들은 죽음을 치료하기 위해 끝없이 노력했지만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그러던 어느날 죽음의 사망 소식이 선물처럼 나타난다. 시간은 멈췄고 사람들은 같은 나이를 반복하며 100년을 보낸다. 는 '백년 동안의 열다섯' 이라는 제목으로 소설을 시작한다. 그러나 죽음이 사망한 세계는 결코 축복이 아니었다. 이제 사람들은 목숨을 걸고 해야만 하는 일, 죽기 전에 반드시 이뤄야 하는 일 같은 것에 어떠한 욕망도 느끼지 못했다. 죽음의 자리를 대체한 건 허무였다. 인간에..
책
2019. 11. 17.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