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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무한의 비밀 (1)
deadPXsociety

나에겐 '무한'이 순수한 추상의 영역으로 생각됐다. 실생활에선 관측하거나 경험할 수 없다는 말이다. 무한히 많은 것처럼 보이는 백사장의 모래알에도 정확한 개수가 있다. 깊디깊은 바다에 존재하는 모든 물 분자의 개수도, 심지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원자의 개수에도, 그것이 어마어마하게 큰 수이긴 하지만 한계가 존재하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수학이라는 영역 전체가 추상의 집합이다. 유리수니 무리수니 실수니 세상에 그런 식으로 존재하는 사물이 어디 있다는 말인가? 혹자는 원주율을 거론하며 우리의 일상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원형 물체를 생각해 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3.141592653589...로 끝없이 펼쳐지는 원주율도 사실 원의 지름과 둘레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나온 부수적 개념에 불과하지 않..
책
2020. 7. 19.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