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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미야베 미유키 괴수전 (1)
deadPXsociety
미야베 미유키를 너무 믿었나보다. 675페이지 짜리 책인데 볼거리는 많지 않다. 평생 꼭 한 번 써보고 싶었다는 괴물 이야기인데, 아무래도 너무 아끼는 건 이토록 다루기가 힘든가 보다. 사랑이란 것도 적당히 평등한 관계에서 지지고 볶고 엎치락 뒤치락 해야 아름답지 한 사람이 신을 섬기듯 조심 조심 숭배해선 재밌는 사랑이 될 리가 없다. 은 전개가 느리다. 이제나 저제나 노심초사 괴물의 등장을 기다리는데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아 이게 그거야?"라고 탄식을 할 정도로 맥 빠지게 등장한다. 어떻게 보면 이게 서사 기술이 가진 근본적 한계 같기도 한데, 실제로 뭔가를 자세히 묘사하면 할수록 오히려 신비감이 떨어지면서 밋밋한 존재로 전락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영화가 정말 부럽다. 몇 페이지에 걸쳐..
책
2016. 3. 13.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