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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배명훈 에세이 (1)
deadPXsociety

배명훈 작가가 들으면 대단히 섭섭해하겠지만, 나는 그의 소설보다 이 에세이가 100배쯤 더 재미있다. 이미 여러 권의 책을 낸 사람이고 꽤 이름도 알려진 작가지만 그의 소설은 잽만 날리다 끝나버린 권투 경기처럼 어딘가 심심한 데가 있다. 내 읽기 능력이 부족한 탓도 있겠지만 이야기가 내포하는 현실 세계의 비유도 내 눈엔 잘 들어오지 않는다. 그런데 이 에세이를 읽고 나니 배명훈 작가가 가진 이야기가 얼마나 흥미진진한지 깨달았다. 그와는 며칠 밤을 새우면서도 지겨워지지 않을 이야기를 마음껏 나눌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물론 그가 받아주지도 않겠지만). 작가관이나 소설에 대한 철학도 확고해 의견을 나누는 맛이 날 것 같다. 배울게 많은 작가이고, 도움이 되는 에세이였다. 그런 걸 보면 소설 쓰기란 정말 얼마..
책
2020. 4. 5.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