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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설치 예술 (7)
deadPXsociety
개인과 개인, 사회와 개인의 관계, 연결을 테마로 한 설치 예술. 주제를 표현하는 방식이 상큼한데, 더 중요한 건 포토샵으로 잔재주를 부리지 않았다는 거다. 티셔츠에 자석을 붙여 구조물을 연결했다. 모든 예술은 땀에서 나온다. http://www.aakashnihalani.com/
모든 긴 생명은 결국 잊혀진다. 찰나를 살다간 것들만이 영원히 기억된다. http://www.nicoledextras.com/index.php?/garmentswinter/iceshifts-regular/
일본의 아티스트 Toshihiko Shibuya가 오타루 Canal Plaza에 설치한 인스톨레이션 작품이다. 도넛 모양의 타원체는 그 하단이 형광색의 페인트들로 칠해져 있어 소복히 쌓인 눈 위에 그 색깔을 반사해낸다. 역동적, 우발적인 눈과 고정적, 계획적인 구조물 간의 상호작용이 멋드러지게 표현된 작품이다. http://toshihikoshibuya.com/news/index.html
2D 펜 드로잉 스케치처럼 보이는 이 가구들은 사실 여러개의 철사를 엮어 만든 3D 조형물이다. 디자이너 박진일씨는 이 작업의 핵심이 선들이 구부려지는 지점, 그 순간들에 있으며 그것은 디자이너의 느낌, 상태, 감정을 표현한다고 말한다. 솔직히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다. 나는 그저 우연히 떠올랐다는 이 아이디어가 이렇게 정교한 형태로, 아주 재미있는 작품이 됐다는 데 감사할 따름이다. 얽히고 설킨 철사들은 삼차원 물체로서 존재하지만 마치 평면에 그려진 그림처럼 의뭉스러운 태도를 취한다. 태도를 확실히 밝혀야만 친구가 될 수 있는 현시대의 폭력을, 요리조리 피해가며 비웃는 것 같다. http://goo.gl/UYxAiO
뒤샹과 워홀이 넘쳐나는 차이로 인해 오히려 차이를 잃은 예술을 기성품으로 돌려 놓는 파격의 전략을 펼쳤다면 Sakir Gokcebag는 범상한 것에 숨어 있는 비상함을 찾아내는 관조의 전략을 취한다. 무엇이 더 좋냐고 묻는다면, 역시 난 후자다. 뒤샹과 워홀에겐 예술보다는(무엇이 예술이냐는 논의는 다음으로 미루자) 사상의 냄새가 짙게 풍기고 장인보다는 약삭빠른 기획자의 태도가 배어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http://www.sakirgokcebag.com/Installations.aspx
일렉트로니카 뮤직과 프로젝트를 이용해 파격적인 시각적 경험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이쪽 계열의 예술가들을 사로잡은 최신의 주제인가 보다. 확실히 음악과 동작이 적절히 매치된 영상물은 메시지 전달력이 더 강력할 수 밖에 없다. 음악은 단순한 BGM이 아니다. 음악은 이야기의 템포를 조절하고 특정 순간에 방점을 찍을 수도 있다. 쉼표나 느낌표 같은 구두점들이 문장 속에서 하는 역할을 바로 음악이 영상 안에서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거두절미하고, 아래 비디오를 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http://kitwebster.com/porcel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