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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PXsociety

이 책은 카를로 로벨리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매우 어렵다. 마치 음률과 뉘앙스가 완전히 망가진 번역된 시를 읽는 것 같다. 아주 작고 얇은 책이라 만만해 보이지만 어지간한 집중력으로는 이해는커녕 문장을 읽어 나가는 것조차 쉽지 않다. 시간은 이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물리량이다. 시간 여행은 SF의 단골 소재고 거기서부터 파생된 패러독스와 평행우주는 우리를 온갖 상상력과 가능성의 바다에 던져 넣는다. 미국의 유명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은 여기에 온 인생을 뺏겨 과 와 를 만들었다. 내가 이 책을 통해 깨달은 유일한 사실은 시간이 보편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심지어 바로 옆에 있는 사람과도 우리는 동일한 시간을 경험하지 않는다. 시간이 중력과 속도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예컨대 친구와 오늘 오후 3시에 ..
책
2020. 3. 22.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