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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성 평등 (1)
deadPXsociety
삼순이_여성이라는 이름의 차별
여성의 권익을 위한 투쟁의 역사는 길고도 참혹했다. 그들은 20세기 초에 이르기까지 이름조차 없는 존재였다. 일제가 수탈을 위해 민적법을 제정했고, 여성의 등록을 강제한 탓에 그들은 역사상 처음으로 이름을 얻게 된다. 하지만 주어진 이름은 무성의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형편없는 것들이었다. 딸이라 실망해서 '섭섭', 갓 낳은 아이라 '간난', 어린년이라 '언년'. 근대화 이후에도 크게 달라질 건 없었다. 딸의 이름으로 가장 선호하는 글자는 '순할 순'으로 여자는 모름지기 순해야 한다는 전근대적 발상을 계승했다. 이 '순이'는 이후 직업에 따라 '식순이(식모)', '차순이(버스 차장)', '공순이(여공)', '빠순이(술집 종업원)'로 세분화 된다. 최근들어 불길이 거세지는 양성평등 논란이 의아한 사람도 있..
책
2019. 11. 3.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