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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예루살렘 해변 독후감 (1)
deadPXsociety

이도 게펜은 한 마디로 이스라엘의 테드 창인데, 그래서 소설이 굉장히 지루하다. 긴박감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이야기가 시종일관 만만디다. 둘 다 단편을 쓰는 것도 똑같다. 이 부분은 이해가 되는 게, 아이디어가 워낙 많다 보니 하나의 주제를 오래 전개하기보다는 여기저기 발산하는 것이다. 물론 이야기에 깊이가 없다는 건 아니다. 그건 분량이 좌우하는 게 아니니까. 박학다식한 다학제적 천재들은 신선한 소재를 짧게 구현하는데도 그 안에는 번개 같은 사색이 깃들어있다. 테드 창이나 이도 게펜이나 둘 다 과학과 문학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는 사람들이다. 의 단편들을 하나의 주제로 정리하기란 불가능하다. 몇몇 소설들만 소개하면, 일단 은 타인의 마음이 라디오 주파수에 잡히는 설정이다. 라디오 다이얼을 이리저리 돌리..
책
2021. 4. 25.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