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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장기하 에세이 (1)
deadPXsociety

장기하의 노래를 좋아한다. 그는 가사에 영어를 적지 않는다. 한글 고유의 음률을 찾는 능력이 대단하다. 다른 노래들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신선함이 있다. 장기하의 음악은 이 세상에서 딱, 장기하만 할 수 있다. 는 이 독보적 음악인이 탄생하게 된 과정과 창작의 비밀을 한 5% 정도 밝히는 책이다. 수필이 다 그렇듯 나머지는 흘러가는 이야기들이다. 하루키를 꽤나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비슷한 맥락이 엿보이기도 한다. 재미없는 부분을 숨텅 숨텅 넘기더라도 죄책감이 들지 않는 무해한 책이다. 산문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장기하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이다. 와 를 처음 들었던 EBS 음악 방송이 기억난다. 그건 일종의 공개 코미디 같았다. 무표정에 선글라스를 낀 여자 두 명이 딱 봐도 PC방 폐인..
책
2020. 10. 25. 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