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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중국 오지 여행기 (1)
deadPXsociety

자금성은 환관과 궁녀의 좌표일 뿐이고, 창업 군주인 황제는 정작 변방에서 온다.(p.5) 첫 문장이 눈에 들었다. 참 신기한 일이다. 대업을 이룬 힘은 천년만년 그 기세를 유지할 것 같지만 거짓말처럼 몰락을 시작한다. 정상에서 경치를 만끽하는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다. 전성기가 도래했다는 말은 곧 몰락이 시작됐다는 말과 같다. 대륙의 통일을 이룬 권력이 스스로 중앙을 칭하는 순간 변방에선 또 다른 혁명이 잉태된다. 한편 저 문장은 중앙과 변방을 나누는 게 합당한 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그 기준은 무엇일까? 수도의 위치인가? 인구수인가? 경제력인가? 아니면 군사력? 문화? 따지고 보면 모든 곳이 중심이 될 수 있는 동그란 행성의 거주민들이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게 웃기기도 하다. 창업 황제들의 힘은..
책
2022. 1. 9.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