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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지대넓얕 (1)
deadPXsociety
제목 그대로다. 넓고 얕다.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편으로 나눠 빠르게 겉핥기를 한다. 시험 전 가까스로 복사에 성공한 모범생의 요점 정리 같기도 하고 논술 대비 쪽집게 주제 뽑기 같기도 하다. 짧은 분량에 워낙 방대한 양을 담으려다 보니 차 떼고 포 까지 뗀 장기판을 연상케 한다. 프로크루스테스 처럼 자기 침대를 넘어서는 다리를 싹뚝 잘라버린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편집과 기획의 승리다. 쪽집게 과외나 요점 정리, 세 문장 요약에 익숙한 한국이 아니었다면 아마 성공하기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한마디로 은 인문학을 꾸준히 접해왔던 사람들에겐 매우 지루한, 그러나 복잡한 건 딱 질색인 사람들에겐 구미가 당길 책이다. 정보는 넘쳐나고 우리는 길을 잃었다. 저자의 말처럼 정보가 폐품처럼 쌓여가는 ..
책
2016. 2. 7.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