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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코맥 매카시 신의 아이 (1)
deadPXsociety

누군가에겐 이유를 막론하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있다. 내게는 코맥 매카시의 책을 읽는 게 바로 그것이다. 저작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국내에 소개된 작품만 고르면 더 줄어든다. 시간 순으로 보면 (1985), 일명 국경 삼부작으로 불리는 (1992), (1994), (1998),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떨리는 (2005), (2006), 최초의 영화 시나리오 (2013), 희곡 (2015), 마지막으로 이 책 (2021)가 있다. 매카시의 소설은 난해하다. 특히 소설의 배경이 과거로 갈수록 심하다. 문체가 시적이라 상징이 많은 데다(매카시의 소설 속에선 멕시코 마약 카르텔 두목마저 셰익스피어가 된다)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를 이어 붙여 문장을 길게 끌고 가는 탓에 읽기가 쉽지 않다. 거기에 번역의 한..
책
2021. 10. 31.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