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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통화정책 (2)
deadPXsociety

는 세상만사가 결국 돈의 문제라는 결론을 지지한다. 인간의 역사는 돈의 역사다. 돈의 흐름에 따라 국가의 흥망성쇠가 정해졌다. 과거 역사책에 국가의 패망 원인으로 단골처럼 등장했던 '무리한 토목공사' 라는 말이 기억나는가? 이는 무리한 노역으로 백성들의 생업이 무너지고 그로 인해 거두어들일 조세가 줄어들었으며 이는 국가 재정에 악영향을 끼쳐 통치력을 상실, 반란 또는 외세의 침략으로 멸망했음을 함축적으로 제시한 것이다. 저자는 돈의 힘이 더 강력해진 근대의 여명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대항해시대의 선두주자로 전세계 은 유통량의 상당량을 차지했던 초강대국 스페인은 왜 보잘것 없는 영국에 패권을 넘겨줄 수 밖에 없었을까? 로마 이후 처음으로 유럽을 제패할 것처럼 보였던 나폴레옹의 프랑스는 또 어떻고? 인..
근대 사상과 탈근대 사상의 가장 큰 차이점은 행위 주체인 인간을 이성적 존재로 파악하는냐 비이성적 존재로 파악하는냐에 있다. 인간은 이성적 존재기에 동물과 다르다는, 근대 교육의 진부한 도그마를 주입받아온 사람들에겐 생소할지 모르지만, 정치, 경제, 문화, 세상의 어느 부분이든 조금만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라. 인간이 정말로 이성적 존재인지 심각한 회의에 빠져들테니. 은 근대 경제학의 대항마로 떠오른 '행동경제학'을 다룬다. 행동경제학이 던지는 질문은 간단하다. 인간이 모든 일을 딱딱딱 판단하고 척척척 행동한다면 주식 시장은 왜 폭락과 폭등을 거듭하며 버블은 왜 발생하고 왜 우리 경제는 불황에 빠지냐는 말이다. 여기에 대한 답은 두 가지가 될 수 있다. 첫째는 우리가 필요할 만큼 충분히 합리적이지는 않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