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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하루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1)
deadPXsociety

에서 나는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를 좋아했다. 야미쿠로가 득시글한 미지의 동굴을 탐험하고, 이상한 박사님과 어시스턴트가 등장하고, 탐정이 미스터리를 풀어나간다. 그야말로 모험활극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소설이었다. 이 소설의 유일한 단점은 중간중간에 '세계의 끝'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이 '세계의 끝'에는 마라맛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단물 빠진 이야기로 가득하다. 한참 모험을 즐기다 이 '끝'을 맞닥뜨리면 장로드래곤 앞에서 한타가 벌어진 순간 PC 전원이 꺼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은 정확히 '세계의 끝'의 확장판이다. 1, 2, 3부로 나뉜 이 소설에서 나는 은근히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를 기대했다. 그래, 이 지루한 1부를 클리어하고 나면 반드시 원더랜드가 기다리고 있을 거야. 기대는 완전히 박살 났다..
책
2023. 11. 12.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