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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황석영의 한국 명단편 (1)
deadPXsociety
처음 이 책이 나왔을 땐 시큰둥했다. 첫 권을 보니 실존 인물인가 싶을 정도의 까마득한 대선배들의 등장. 채만식, 현진건, 염상섭, 김유정, 이상. 물론 한국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이분들의 영향력이 어마어마하겠지마는 한편으로는 좀 화석 같은 느낌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절대 만지거나 책장을 넘겨선 안되고 유리장 밖에서 눈으로만 봐야하는 유물들. 두 번째, 세 번째도 크게 다르진 않았다. 민음사 세계 문학 전집 에 이미 등장한 바 있는 유명한 작가의 익숙한 작품들. 이렇게 겹치기 출연을 해도 되는거에요? 눈을 흘기며 지나갔지. 무려 황석영 선생님이 고르셨고 내가 좋아하는 단편집임에도 시큰둥 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런데 역시 만날 놈은 만나고 마는게 세상의 이치인가 보다. 퇴근길, 다가오는 전철 시간을 ..
책
2015. 5. 31.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