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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베르나르 베르베르같은 소설 (1)
deadPXsociety
베르나르 키리니는 무성의하게 소설을 끝낼 때가 많다. 알렉산대 대왕의 매듭! 펼쳐 놓은 이야기가 수습이 안 될 땐 도마뱀 처럼 뚝 꼬리를 잘라 버린다. 아이디어가 참신할 수록, 독특할 수록, 황당할 수록 이럴 확률은 늘어난다. 원래 반짝 반짝 빛나는 원석은 그 가능성에 비례해 가공의 품도 늘어난다. 때로는 무한한 가능성이 도리어 발목을 잡을 수도 있는 것. 그러니 명심하자.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건 언제나 아무 것도 되지 않을 가능성도 포함한다는 사실을! 를 읽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그러나 이 소설도 대단한 아이디어를 씹다 뱉은 껌처럼 퉤퉤 내다버린다는 점에선 와 마찬가지다. 아마도 이 남자는 아이디어가 무한히 샘 솟는 맷돌 하나를 책상 서랍에 숨겨둔 것 같다. 쓰고 버려도 넘칠 만큼 아이디어가 ..
책
2016. 1. 31.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