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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정세랑 덧니 (1)
deadPXsociety

정세랑의 소설은 시간을 거스를수록 단맛이 강하다. 는 2019년에 재간한 것으로 실제론 그녀가 스물여섯에서 일곱 언저리에 쓴 소설이다. 무려 10년 전 이야기. 전설의 다케이코 이노우에도 슬램덩크 1권과 26권에선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난다. 그런 생각을 하면 어느 정도 감안이 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여기까지 쓰고 뭔가 묘한 불안감이 들어 다시 책을 펴보니 내가 를 으로 착각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위의 문장들은 하나도 빼지 않고 모두 유효하다는 게 놀랍다. 그녀의 10년 전 장편 소설 두 개는 이제 막 마법의 가루를 쓰기 시작한 초보 요리사처럼 같은 맛이 난다. 제육볶음과 뚝불을 먹었는데도 두 맛이 구분이 되지 않는다. 정세랑은 의 지면을 빌려 '이렇게 다디단 이야기'(p.22..
책
2020. 6. 21.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