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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헤드폰 (5)
deadPXsociety
마이크가 달린 헤드셋을 끼고 있으면 웬지 덕후가 된 듯한 기분이다. 디자인도 하나같이 덕후 스럽고. 겨우 23살에 불과한 프랑스 디자이너 Tim DEFLEUR는 과감히 마이크를 뜯어 버려 세련되고 쿨한 헤드셋을 만들었다. 헤드폰의 이어를 안쪽으로 밀어 넣으면 무려 송수화기로 변신하는 (HEAD)PHONE! http://www.timdefleur.com/105627/993806/works/(head)phone
AD 시리즈의 끝판왕이 왔다. AD-700의 유저인 동시에 AD-1000의 유혹을 강하게 느껴왔던 나로서는 2000의 등장에 긴장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120만원의 가격을 본 순간 그 긴장이 체념으로 바뀌긴 했지만. AD 시리즈의 특징은 압도적인 착용감과 훌륭한 공간감이다. 특히 공간감에 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그 사실을 이미 여러번의 리뷰를 통해 밝혀왔다. 헤드폰에 입문하려는 사람, 그러나 그 불편한 착용감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AD 시리즈를 써 보시라. 그리하면 극락 영생의 길을... 쓴소리부터 하자면, AD-2000의 착용감은 그렇게 훌륭하지 않다. 물론 타 회사의 레퍼런스 헤드폰에 비하면 훌륭하다. 하지만 AD 시리즈의 압도적 착용감에는 약간 미치지 못한다. 머리 쪽은 AD 시..
100년의 역사라는건 그냥 얻어지는게 아닌가 보다. Denon의 제품에는 그저 대충 베껴 흉내낼 수 없는 기품이 있다. 어두운 조명이 따뜻하게 감싸는 방 한 가운데, 안락한 가죽 의자가 놓여 있고 그 안은 온통 침묵으로 가득하다. 체크 무늬의 모직 바지에 깨끗하게 다려진 셔츠를 입은 댄디 보이가 그 의자에 누워 음악을 듣는다. Denon의 플래그쉽 헤드폰들은(D5000/7000) 딱 이런 분위기다. 품위을 갖추고 있지만 절대 고루하지는 않은, 이런게 바로 Denon의 품격이다. 우선 마호가니 원목 하우징이 시선을 압도한다. 크기 또한 무지막지하기 때문에 엘프나 고블린, 부처나 유현덕이 아닌 이상 귀가 눌릴 가능성은 없다. 이어패드는 가죽이라 마호가니 하우징과 최고의 조합을 보인다. 여름에 밀폐형 오버이어..
*청음 환경 기기: iPhone 4s 직결 음원: 320k MP3 SHURE사의 위대한 도전 헤드폰 시장에서 도전을 거듭하던 SHURE가 드디어 하이엔드 급의 오픈형 헤드폰을 내놨습니다. 개인적으로 SHURE사의 SRH240으로 헤드폰에 입문한 경험도 있고 SHURE사 특유의 플랫하고 맑은 소리를 선호하는 터라 출시 소식을 듣자마자 꼭 한 번 들어보겠다고 벼르던 제품이었죠. 사실 이 회사의 헤드폰 제작 역사는 그닥 길지 않습니다. 하지만 240에서 940에 이르기까지 SHURE가 보여준 행보는 실로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DJ 계열만 빼면 말이죠...). 실제로 국내에서도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상당한 팬을 확보한 것 같고요. 인터넷을 조금만 검색해도 440, 840에 대한 칭찬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
Music & Life 요즘같이 음악이 보편화 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일을 하면서, 길을 걸으면서, 심지어 공부를 하면서도 음악을 듣습니다. 요즘 사람들에게 음악은 일상을 꾸미는 BGM일 뿐입니다. 오늘날 음악은 아주 '소소한 일상'이 되버렸기 때문에 더 이상 취미가 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쓰레기 같은 이어폰으로도 음악을 잘 듣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사람들은 온전히 음악에만 집중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고급 기기와 저급 기기 사이의 차이와 변화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정말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끝임없이 갈증을 느낍니다. 좀 더 맑고 좀 더 강하고 좀 더 순수한 음악을. 제가 헤드폰에 입문한 이유도 바로 이것입니다. 스마트 오디오 리뷰단 중저가의 리시버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