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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PXsociety
iOS7으로 업데이트 후 가장 실망한 부분이 Title Bar와 List view 사이를 가로지르는 흉물스런 선이었다. 내 눈엔 그 선이 너무 도드라져보여 Flat이 전혀 Flat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선이 꼴보기 싫은건 정말 나 뿐인가? 사실난 iOS7에 적잖이 실망했다. 애플 특유의, 자신의 스타일을 극단으로 밀어붙이는 오만함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iOS7의 GUI는 어딘지 모르게 만들다 만 느낌이 든다. 이것이 비단 나만의 생각일까? 진짜 해볼 마음이었다면 적어도 이 정도까지는 밀어붙어야 하지 않았을까? VSCO에서 경계를 짓는 건 선이 아니라 면, 즉 색이다. VSCO는 몇 안되는 색을 절묘하게 조합해 끔찍할 정도로 세련된 자기 스타일을 완성한다. 선은 단 한줄도 보이지 않지만 경계..
Sphere360의 Login UX는 고급스러움이 뭔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Login 방법은 총 3개이며 각 기능은 최고급 신용카드의 VIP 초대장처럼 디자인되어 있다. 카드를 선택하자마자 Sign in 과정으로 넘어가지 않는 것도 훌륭하다. 선택된 카드의 앞면은 이 서비스에 등록했을 때 당신이 얼마나 멋진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를 설명해 주는 것 같다. 실행 뎁스는 늘었지만 우아함은 유지된다. 자체 계정 만들기 카드를 눌렀을 때도 마찬가지로 로그인 입력창을 바로 제공하지 않는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Create Account'나 'Sign in'을 눌렀을 때 일반적인 Next 트랜지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만약 Rotate 트랜지션을 제공했다면 완벽한 카드 메타포를 유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Crea..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로그인은 다음 페이지에서 2,000년 전 예수는 납세 문제를 두고 자신을 괴롭히는 바리새인들에게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라고 말했다. 내 알기로 이는 역사상 가장 유명한 Categorization 사례다. 예수는 소유물의 범주를 정확히 구분함으로써 복잡 미묘한 세금 문제를 간단히 해결했던 것이다. 앞에서 OAuth니 자사 로그인이니 회원가입이니 복잡하게 떠들어 댔지만 이 모든 기능들은 결국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로그인'이고 둘째, '회원 가입'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디자인은 정말 간단해 진다. 이제 당신의 첫 페이지는 잡다한 OAuth 로그인 버튼들과 구질구질한 회원가입 유도 문구, 거대한 아이디/비밀번호 입력창으로부터 구원 받..
만약에 당신이 서비스 UX 디자이너고 그 시나리오를 만들기 위해 키노트를 켰다면, 모르긴 몰라도 그 첫 페이지는 Login 모듈이 될 것이다. 인간의 사고는 모든 사건을 순차적으로 파악하고자 하는 뿌리 깊은 전통이 있기 때문에 시작을 '시작'에서 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시작 이후의 모든 상황을 뒤죽박죽 엉망진창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첫 페이지의 타이틀을 Login이라고 적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자, 어쨌든 일이 시작됐으니 이제부터 뭐가 필요한지 생각해 보자. 상황에 따라 많이 다르겠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 서비스를 만들면서 OAuth 모른척 넘어가기는 매우 힘들 것이다. Facebook이나 twitter를 이용한 로그인은 사용자의 Activation 비율을 상당히 높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