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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반드시 가봐야 할 미술관_Aleph Project

WiredHusky 2013. 12. 20. 13:00




일명 알렙 프로젝트로 불리는 Epiphyte Chamber. 알렙은 원래 히브리어의 첫 글자로 대개 시작, 기원을 뜻하나 아르헨티나의 소설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소설 제목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보르헤스의 표현에 의하면 알렙은 '이 세상의 모든 지점과 모든 역사와 모든 시간과 모든 영상과 모든 소리가 결코 겹쳐지거나 투명해지는 법 없이 담겨 있는 구슬'이며, 그렇기 때문에 보는 순간 세상의 모든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신비의 구슬이다.


국립현대미술관에 따르면 이 작품은 복잡계 네트워크 이론을 적극 수용하여 '무한한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관점들이 동시에 시각화 되는 곳'을 큐레이터, 건축가, 이론가, 디자이너, 천체학자, 물리학자, 뉴미디어 아티스트, 사운드 아티스트 등등등등등 세상의 모든 창조자들이 합심하여 만든 인스톨레이션 작품이다.


각설하고 이런 대규모의 인스톨레이션 작품이 한국에 오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니 반드시 가서 관람하는 게 좋을 것이다.


http://www.philipbeesleyarchitect.com/sculptures/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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