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인테리어 사진
- 애플
- 가구디자인
- 일러스트레이션
- 일러스트레이터
- 신자유주의
- 주방용품
- 조명
- 피규어
- 북유럽 인테리어
- 해외 가구
- 미술·디자인
- 인테리어 소품
- 가구 디자인
- 가구
- 조명디자인
- 글쓰기
- 인테리어 조명
- 킥스타터
- Product Design
- 재미있는 광고
- 프로덕디자인
- 조명 디자인
- 피규어 디자이너
- 아트 토이
- 진중권
- 인스톨레이션
- 조명기구
- 램프
- 프로덕트디자인리서치
- Today
- Total
목록일러스트레이터 (9)
deadPXsociety
건물은 파노라마로 찍어 잔뜩 왜곡되어 있다. 왜곡된 윗부분, 한 뼘으로 남아 있는 하늘을 자신의 일러스트로 채운다. 처음엔 길거리에 실제 그림을 그려 착시 효과를 낸 것처럼 보였으나 사진 위에 그림을 그린 것이라고 한다. http://tlamadieu.wix.com/roots-art
수 많은 해외 디자이너를 모니터링하며서 배운 점 한가지는 - 당연하게도 - 우리에게 낯선 나라의 사람은 확실히 낯선 이미지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일러스트레이터 Ido Yehimovitz도 그 중 하나다. 내가 게임을 만들기 위해 일반 일러스트레이터를 찾는 이유는 누가봐도 게임 디자인 같은 디자인을 만들고 싶진 않았기 때문이다. Ido Yehimovitz는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림체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게임 제작 과정에 참여한 경력도 있다. 바로 내가 찾는 인재다. http://www.behance.net/IdoYehimovitz
처음으로 게임 작업을 같이 한 브라질 일러스트레이터. 당시 나는 돈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퍼포먼스가 좋은 제 3세계 일러스트레이터를 집중적으로 컨택했었다. 엄청난 양의 프로젝트를 USD 3,000으로 해준다고 했을 때 내가 얼마나 기뻤던지. 하지만 그게 실수였다. 그 많은 양을 혼자서 할 수 있다고 했을 때 믿어선 안됐던 것. 또 하나의 실수는 내가 이 작가의 배경 그림 실력을 확인하지 못했던 것. 포트폴리오는 온통 캐릭터 뿐이었지 배경은 하나도 없었다. 난 그 캐릭터에 혹 했던거고. 처음인 만큼 실수가 많았고, 그만큼 많이 배웠다. 얘도 날 만나 많이 힘들었을 거다. http://blog.henriqueathayde.com/
스타일이 너무 압도적이라 감히 컨택조차 어렵게 만드는 작가집단이다. 무지무지 비쌀 것 같아. 난 애초에 심성이 비뚤진 사람이라 괴물을 잘 그리는 사람을 좋아하는 데 Creature Box도 그런 작가 중 하나다. 어릴 때 부터 수 많은 만화, 로봇, 외계인들에게 감명을 받아 결국 이렇게 훌륭한 일러스트레이터가 됐다고 한다. Dave와 Gerg이라는 두 명의 친구로 구성된 팀이며, 그야말로 슈퍼 프로페셔널이다. http://creaturebox.com/blog/
그림체는 전형적인 양키간지지만 독특한 색감이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뿜어낸다. 역동적인 포즈를 보면 웬지 모션에 대한 감각도 있을 것 같아 같이 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난 일의 순서가 언제나 기획 -> 디자인 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정도 일러스트레이터라면 오히려 그 스타일에 맞춰 기획을 하고 싶을 정도. 실제로 난 일러스트레이션을 보면서 수 많은 기획 아이디어를 떠올리곤 한다. http://jakepageillustration.carbonmade.com/
LA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여러 헐리웃 메이저 스튜디오와 작업한 경력이 있는 프로페셔널이다. 어떻게 보면 약간 옛스런 해외 동화 스타일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오히려 그 점이 묵직하고 진지한 스토리를 전달하기에는 강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http://www.samkallis.com/ 아래 그림을 봤을 때 순간 고립된 오지에 사는 외로운 신의 모습이 떠올랐다. 더이상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세상이기에 신은 외로울 수 밖에 없다. 아무도 자기를 알아봐주지 않는 세상.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건 오직 늪지 낚시 뿐이다. 신은 늪지 낚시에서 건져올린 것들로 자신을 배신할 인간과, 세상을 끊임없이 창조한다. 언젠가 믿음이 돌아올 날을 바라면서.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살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터다. 스타일은 하난데 그 스타일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UX를 하거나 게임을 만들거나 움직임을 굉장히 디테일하게 디자인하는 편인데 일반 디자이너들하고 작업을 하면 그런 표현이 안되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얻은 교훈이 '반드시 애니메이션 경험이 있는 디자이너'와 작업하라는 것. Benjamin Olive는 전문 애니메이터는 아닌 듯 보이지만 최근에 들어 재미를 붙인 것 같다. 이런 사람일수록 의욕은 충만하니까, 딱 내 스타일이야. 그런데 검색을 해보니 뉴질랜드 오클랜드가 대체로 임금이 높은 편이라는... http://www.benjaminolive.blogspot.kr/
예전에 게임을 만들려고 제안했으나 22,000 USD를 불러 버리는 바람에 무산된 일러스트레이터 Henry Craig다. 무엇보다도 자기만의 스타일을 갖고 있다는 점 게다가 그 스타일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이 사람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달까. 전체적으로 스타일리쉬한 일러스트를 그리는 데 특히 빛을 표현하는 기술이 매우 뛰어나다. 언젠가는 꼭 한 번 같이 해보고 싶은 작가. http://cargocollective.com/hellocraig/Odin-s-Son
6년 전쯤인가, UX를 공부하느라 열심히 웹서핑 중이던 나는 우연히 일러스트레이터 Haruo Wada의 블로그에 들르게 된다. 보자마자 팬이 됐음은 말할 것도 없지. 왜 UX를 검색하다 상관도 없는 일러스트레이터의 블로그로 점프하게 됐는지는 기억 나지 않지만, 그 우연이 지난 6년간 나의 감성을 가득가득 채워줬음은 틀림없다. 일러스트레이터지만 목각 제품(재질은 소개되어 있지 않음)을 만들며 사실은 그 쪽이 더 낫지 않나 싶다. http://www.860mnibus.com/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