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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램프 (9)
deadPXsociety
주요 가전 사업에서 손을 떼고 조명과 하이엔드 오디오에 집중하겠다는 Philips의 의지가 보여지는 제품. 스마트폰 App을 이용해 다양한 상황에 맞는 수백만의 빛을 만들어낼 수 있다. 건조한 Color table에서 색을 고르는 것도 가능하지만 자기가 찍은 사진에서 색을 추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석양이 지는 아름다운 해변의 사진이 있다면 그 빛을 바로 지금, 내 방에도 채울 수 있다는 말. 문제는 테이블 형이 340만원, 펜던트 형이 420만원이라는... 돈이 없는 사람은 App control을 가능하게 해주는 Bridge와 전구만 사는 걸 추천한다. http://meethue.com/en-us/hue-inspired/3d-printed-lamps 나뭇가지 사이로 비치는 햇빛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덴마크의 디자인회사 nordic tales를 위해 스페인의 건축가 Jordi Lopez Aguilo가 디자인한 조명 The Collar Lamp. 오크목으로 만든 받침대, LED 램프, 전등갓 단 3개의 구성품으로 이뤄졌을 뿐이지만 이것이 불러일으키는 감성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역시 Less is more. https://www.behance.net/gallery/Collar-Lamp/14993517
간결한 프레임과 8개의 LED 조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Flat 탁상 램프 Gru다. 이탈리아의 조명회사 Illuministi가 디자인했고 가격은 180유로. 따뜻한 색감의 나무 가구들과 잘 매치되지 않을거라는 생각이었는데, 의외로 잘 어울린다. Flat하기 때문일까? http://www.illuministi.com/it/illuminazione-led/gru.html
조명 기구의 세계가 이토록 다채로운지 새삼 깨달아가는 나날이다. 조명기구는 특히 어둠 속에 있을 때 그 아름다움이 더욱 빛을 발한다. 어두운 방 한 구석에서 반짝이는 열매의 빛이란 도대체 어떤 느낌일까? http://www.lindseyadelman.com/lighting.php?item=391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조명 디자인 전문회사 Marset의 2011년 작 Tam Tam. 모던한 형태와는 달리 구성이 아방가르드한 면이 있어 재미있는 작품이다. 포도알 같기도 하고 드럼 같기도 한 램프들은 전부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작품. http://goo.gl/4SIGMO
서로 다른 세개의 컬러 유리들이 엉키면서 오묘한 빛의 스펙트럼을 만든다. 세개의 유리는 빛과 색, 소리를 상징하는 한편 각각 하나의 악기를 맡은 우아한 3중주 같아 보인다. http://www.annastrupinskaya.com/#!symphony-lamp/c1e5t
네 개의 모듈이 만든 균열로부터 부드러운 빛이 흘러나올 때 웬지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함과 우아함이 느껴진다. 공간주의를 제창한 이탈리아의 화가 Lucio Fontana에게 영감을 받은 작품. 그는 주로 캔버스를 찢어 균열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http://www.annastrupinskaya.com/#!skol/cx7 Lucio Fontana 1960년 작.
구성물들이 쉽게 분해, 설치될 수 있어 이동이 간편한 조명기구다. 이름이 무려 'Edward'. 독일 디자이너라 그 의도를 명확하게 파악하진 못했으나, 뭐 재미로 했겠지. http://formknast.com/#item=ed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