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이해하는 사물_Rapport

인공지능의 끝판왕은 결국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거기에 적절한 반응을 하는 것일테다. 사람도 못하는 걸 기계가!라고 생각하겠지만 세상엔 매일매일 말도 안되는 일을 붙잡고 씨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Rapport는 사용자의 얼굴 표정을 읽어 반응하는 기계다. 사용자가 다가가면 얼굴(?)을 돌려 눈맞춤을 하고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음악을 재생한다. 이 때 사용자가 얼굴을 찡그리거나 좋아하지 않는 게 느껴지면 고개를 끄덕이며 다른 음악을 찾아준다! Rapport는 현재까지 다음 4개의 감정에 반응하도록 되어 있다.

첫째, 아이컨택. 사용자가 근처에 오면 고개를 돌려 바라보기.

둘째, 흥분하기. 자신이 골라준 음악을 사용자가 마음에 들어하면 고개를 들고 즐거움 표시

셋째, 확인하기. 사용자가 골라준 음악을 싫어할 때 고개를 끄덕이기.

넷째, 놀라기. 사용자가 뭔가에 놀란 표정을 지을 때 몸을 뒤로 젖혀 똑같이 놀라기.

현재는 이렇게, 우리가 꿈에서나 그리던 미래로 다가간다.

http://www.yankodesign.com/2014/01/27/emotional-intellig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