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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1/05 (1)
deadPXsociety
블랙홀과 시간여행
그래, 타임머신 얘기가 657페이지부터 나올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제목이 이니까, 그래도 중반부터는 시작될 거라 생각했다. 이 책은 707페이지가 끝이다. 앞에서 무슨 얘기를 한 걸까? 시간과 공간의 상대성이 나오고 백색왜성의 신비를 풀어내고 곡률의 잔물결을 설명한 뒤 블랙홀의 증발과 안쪽의 상황을 전해준다. 그러니까 핵연료를 소진한 별이 내폭파하여 블랙홀이 되는 과정을 이런저런 얘기에 태워 보내는 게 이 책의 임무다. 기대했던 이야기를 만나기에는 너무 먼 여행을 가야 한다. 사건의 지평선을 건너 영원히 박제된 광자처럼, 기다림은 영원에 가깝다. 저자 킵손이 대중에 알려진 건 영화 덕분일 것이다. 모든 걸 실제로 구현하는데 미친 남자 크리스토퍼 놀란은 단순한 블록버스터 하나를 만드는 데에도 세계적..
책
2025. 1. 5.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