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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를 만든 FiftyThree, 이번엔 Pencil이다 본문
iPad 스케치북 앱 Paper로 유명한 FiftyThree에서 이번엔 스타일러스 펜 Pencil을 선보였다. 스티 잡스는 손가락이야 말로 신이 주신 천부적 Stylus pen이므로 그 외 다른 것은 필요없다고 얘기했지만, 타블렛 사용 환경에선, 그리고 특히 아티스트들에겐 Stylus pen이 상당한 업무 효율 향상을 가져오는 게 사실이다. FiftyThree는 이번 Pencil의 출시를 통해 타블렛 스케치북 App에 대한 확고한 브랜드를 구축하려는 것 같다. Pencil은 전통적인 '목수 연필'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나무와 알루미늄 재질이 각각 59.95, 49.95 USD에 판매된다.
기존의 스타일러스와는 달리 Bluetooth Paring을 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데 아마도 제품의 자랑으로 삼는 Adaptive Palm Rejection 때문인 것 같다. 스타일러스를 쓰다 보면 패드에 손바닥이 닿기 마련인데 Pencil의 Adaptive Palm Rejection 기능은 이것이 펜으로 인한 터치인지 손바닥으로 인한 터치인지 즉각 알아챌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BT 연결은 사용자들에게 있어 꽤나 큰 장애가 될 수 있다. 그걸 모를리 없는 FiftyThree는 Pencil을 Paper 앱의 특정 영역에 꾹 누르면 번거로운 Setting 없이도 paring 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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