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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2/16 (1)
deadPXsociety

알랭 로브그리예는 이름이 참 멋지다. 로브그리예만으로도 충분한데 알랭까지 붙어 있으니 더 그렇다. 써놔도 예쁘고, 읽으면 더 예쁘다. 그런데 은 별로 아름답지 않은 소설이다. 읽기에 그렇다는 것이다. 이 사람의 소설 때문에 프랑스에서는 '누보로망'이라는 말이 생겨났다. 직역하면 '새로운 소설'이라는 뜻인데, 사실 내용이 워낙 전위적이라 비판을 위해 만들어진 멸칭이다. 미술사에 '인상파'가 탄생하게 된 계기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인상파와 마찬가지로 누보로망도 멸칭으로 시작됐지만 그 세계에서는 확고한 영역을 구축했다. 심지어 누보로망은 프랑스 영화의 전성기라 부를 수 있는 누벨바그(새로운 물결)에도 영향을 끼쳤다. 1961년 베네치아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알랭 레네 감독의 는 알랭 로브그리예가 ..
책
2025. 2. 16.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