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가구 디자인
- 조명기구
- 미술·디자인
- 조명디자인
- 인테리어 조명
- 해외 가구
- 가구디자인
- 인테리어 소품
- 애플
- 진중권
- 램프
- 주방용품
- Product Design
- 피규어 디자이너
- 신자유주의
- 일러스트레이션
- 킥스타터
- 인테리어 사진
- 북유럽 인테리어
- 피규어
- 재미있는 광고
- 프로덕트디자인리서치
- 조명 디자인
- 프로덕디자인
- 글쓰기
- 아트 토이
- 일러스트레이터
- 가구
- 인스톨레이션
- 조명
Archives
- Today
- Total
deadPXsociety
절대 후회 하지 않을 R&B 음악 추천 - India Arie (1/2) 본문
2000년 초반에 데뷔한 Pop계의 신성들에 대해 얘기하자면 모던락에는 Maroon5, Jason Mraz 그리고 R&B에는 India Arie가 있다고 하겠다.
2000년 초반에는 Jason Mraz와 마찬가지로 India Arie 또한 국내에는 그다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가수였다. 나 또한 India Arie를 처음 만난 것이 대학교 축제 때였는데 그것도 '하타와 란'이라는 인디즈 밴드가 부른 Video, Promise를 통해서였다. '하타와 란'이 워낙 훌륭하게 부른 탓도 있었지만 난 이 두 노래를 듣자 마자 완전히 매료됐다. 평소 경멸해 마지 않던 녹색 포털에 들어가 Video라는 노래를 검색할 정도였으니까.
이렇게해서 만난 앨범이 2002년에 나온 그녀의 데뷔 앨범 'Acoustic Soul'이다. Stevie Wonder에게 헌사하는 'Wonderful', 나를 뿅가게 한 'Video'와 'Promise' 등이 수록된 이 앨범은 India Arie의 여타 앨범이 그렇듯 단 한곡도 빼먹을게 없는 명반이다. 그것도 16 곡이나 수록되어 있는!
India Arie의 음악을 요약하자면 보컬과 기타다. 기타 하나 달랑 걸치고 세계를 돌아다니며 공연을 했어도 India Arie는 충분히 유명해졌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20세기 소년의 켄지처럼. 여기저기 동네 사람들을 끌고 다니며 사랑과 생명의 기운이 생동하는 노래를 질리지도 않고 부르고 또 불렀을 것이다.
이 점에선 Jason Mraz를 연상시키나 그의 리드미컬한 가사와 깨끗한 목소리와는 달리 India Arie의 노래에는 짙은 우수와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있다. Jason Mraz가 깨끗한 강물 위로 떨어지는 아침 이슬 같다면 India Arie는 요동치는 파도 밑으로 흐르는 심해의 해류 같은 느낌이다.
2010년 현재까지 'Voyage to India', 'Testimony : Vol 1. Life and Relationship', 'Testimony : Vol 2. Love & Politics', 3개의 앨범이 더 나와 있는데 마지막 앨범이 2009년에 나왔으니 내 후년 쯤에나 새 음반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그러나 India Arie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이 네 장의 앨범만으로도 2010년의 추운 겨울을 지나 머나먼 2011년의 겨울까지 넉넉한 세월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Acoustic Soul, 2001>
Video
Promise
Wonderful
Always in my head
Back to the middle
<Voyage to india, 2002>
Can I walk with you
Slow down
Headed in the right direction
스크롤 압박으로 인해 Testimony : Vol 1, Vol 2는 내일을 기대하시라.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덜란드 산 마약 Jazz - Caro Emerald (8) | 2011.03.03 |
---|---|
절대 후회 하지 않을 R&B 음악 추천 - India Arie (2/2) (0) | 2010.11.25 |
울트라 메가 펑키 락음악 - Red Hot Chili Peppers의 Stadium Arcadium (0) | 2010.11.17 |
[음악리뷰] 댄스의 신 현아와 4Minute - 'I My Me Mine' (2) | 2010.08.03 |
[음악리뷰] 메탈리카를 Legend로 만들어준 앨범 - 'Master of Peppets' (2) | 2010.08.03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