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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PXsociety
Made in Korea라는 꼬리표를 만들지 않기 위해 내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는 내가 얼마나 많은 해외 아티스트들과 컨택을 했는지 보면 된다. Dave Armstrong은 게임 기획 초반에 컨택이 된 디자이너로 일단 그 누구의 그림 같지도 않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이 사람은 다양한 그림체를 갖고 있었는 데 그것은 나에게 '열려 있는 작가' 혹은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 가능성'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더욱 마음에 들지 않았었나 싶다. 비용은 USD 3,600을 흔쾌히 받아들여(he said, 'Perfect reasonable') 계약이 거의 성사될 뻔 했지만 결국 일정이 맞지 않아 포기해야만 했다. http://davearmstrongart.blogspot.kr/
캐나다 몬트리올의 아티스트 Jean Pierre Seguin의 작품. 멀리서 바라보면 단순한 그림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들여다 보면 하나하나의 픽셀(?)이 전부 장난감 병사로 만들어졌다는 걸 알 수 있다. 2차 세계대전의 주역인 아이젠하워에서 이름모를 자원봉사 간호사, 전투기 까지 2차 세계대전을 상징하는 다양한 소재들을 사용했다. http://www.jeanpierreseguin.com/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위대한 예술가들을 보면, 대개 다재다능 했다. 조각에서 회화, 건축, 발명까지 거의 못하는 게 없었지. Fernanda Valverde는 뛰어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플래시 애니메이터이자 스톱 모션 애니메이터다. 거기다가 피규어까지 제작한다. 현대 아트계의 르네상스인. http://www.behance.net/fernandavalverde
처음으로 게임 작업을 같이 한 브라질 일러스트레이터. 당시 나는 돈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퍼포먼스가 좋은 제 3세계 일러스트레이터를 집중적으로 컨택했었다. 엄청난 양의 프로젝트를 USD 3,000으로 해준다고 했을 때 내가 얼마나 기뻤던지. 하지만 그게 실수였다. 그 많은 양을 혼자서 할 수 있다고 했을 때 믿어선 안됐던 것. 또 하나의 실수는 내가 이 작가의 배경 그림 실력을 확인하지 못했던 것. 포트폴리오는 온통 캐릭터 뿐이었지 배경은 하나도 없었다. 난 그 캐릭터에 혹 했던거고. 처음인 만큼 실수가 많았고, 그만큼 많이 배웠다. 얘도 날 만나 많이 힘들었을 거다. http://blog.henriqueathayde.com/
스타일이 너무 압도적이라 감히 컨택조차 어렵게 만드는 작가집단이다. 무지무지 비쌀 것 같아. 난 애초에 심성이 비뚤진 사람이라 괴물을 잘 그리는 사람을 좋아하는 데 Creature Box도 그런 작가 중 하나다. 어릴 때 부터 수 많은 만화, 로봇, 외계인들에게 감명을 받아 결국 이렇게 훌륭한 일러스트레이터가 됐다고 한다. Dave와 Gerg이라는 두 명의 친구로 구성된 팀이며, 그야말로 슈퍼 프로페셔널이다. http://creaturebox.com/blog/
그림체는 전형적인 양키간지지만 독특한 색감이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뿜어낸다. 역동적인 포즈를 보면 웬지 모션에 대한 감각도 있을 것 같아 같이 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난 일의 순서가 언제나 기획 -> 디자인 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정도 일러스트레이터라면 오히려 그 스타일에 맞춰 기획을 하고 싶을 정도. 실제로 난 일러스트레이션을 보면서 수 많은 기획 아이디어를 떠올리곤 한다. http://jakepageillustration.carbonmade.com/
Amanda Visell의 동화같은 피규어들. 피규어라고 하면 예의 떠올릴 법한 슈퍼 히어로, Cartoonic Character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피규어들이라 좋다.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Seahorse and rider! http://www.amandavisell.com/#!vinyl-figures/c11h7
Pecanpals는 우정이 영원하고 삶의 모든 중심이 모험이라는 Carrara 섬에 사는 정체불명의 생명체다. 피규어는 흔치 않게 나무로 만들어졌다. 재질은 고무나무. 피규어가 되지 않았다면 그대로 불쏘시개가 될 운명이었다고 한다. 안타깝지만 출시하자마자 Sold Out되어 지금은 살 수 없다. http://noferin.com/2011/pecanpals/
LA의 UI Designer라는 데 재주도 많지, 일러스트에 피규어까지 만든다. 이름은 Camilo Bejarano. 생긴것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귀여운 작품을 만든다. 피규어는 이 작품 Sundial이 처음인 것 같고 500개 한정판으로 생산했다. http://www.camilo.be/135038/2068186/toys-and-illustration/sundial-designer-vinyl-t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