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dPXsociety

제품이 아름다우면 악세서리도 아름다울 수 밖에 없다. 만드는 사람들도, 염치를 알기 때문이다. http://www.aecraft.com/peak-black/

영국의 디자인 스튜디오 karoshi가 minimal한 월드컵 일정표를 선보였다. 반응형 웹으로 제작되어 폰, 패드, Desktop 멀티 플랫폼에서 완벽하게 구동한다. 자기가 응원하는 팀 컬러로 바탕색을 바꿀 수도 있어. http://brazilfourteen.com/

공공장소에서의 전화통화는 받는 사람이나 주변에 통화 내용을 듣는 사람이나 둘 다 피해자가 된다. 받는 사람은 프라이버시 문제로, 듣는 사람은 짜증나서. 아래는 네덜란드 디자이너 Rudd van de wier의 해법이다. http://www.ruwinterieurarchitectuur.nl/projecten/firstcall.html

http://www.haimevgi.com/#!tom-table-lamp/ceej

영국의 디자이너 Freyja Sewell이 다지인한 정신과 시간의 방이라고 하는 건 거짓말이고 어쨌든 여타 다른 것들로부터 방해받지 않는 개인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디자인 된 100% Wool 구조물이다.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냄새, 조명 까지 바뀌는 컨셉이지만, 그런것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그냥 회사 휴게실에 본채만 몇 개 놔줬으면 좋겠다. 낮잠이 업무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잖아. http://www.freyjasewell.co.uk/work/hush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연상시키기도, 또 비틀쥬스를 떠올리게도(공교롭게도 둘다 팀 버튼의 영화군) 만드는 고딕풍의 접시 세트. 팀 버튼이라면 당장 샀을지 모르지만 당신이라면 두어번 고민을 해야 한다. 어지간해선 당신의 집에도 어울리지 않고, 주변인의 따가운 눈총을 받기도 해야하니까. http://www.sieger.org/galerie-detail.php?item=1#/2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월든을 그 이름으로 취하고 있는 것만봐도 이 건축물의 컨셉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몇년 전 VJ특공대에서 여름철 고객이 원하는 곳에 에어컨, 욕실을 풀로 갖춘 컨테이너를 갖다 주는 서비스를 본 적이 있는데, 그게 이 월든이었다면 더 끝내주지 않았을까? http://www.moormann.de/en/furniture/other/walden/image-gallery/

3D printer로 제작된 NESCAFE 한정판 Alarm cap. 간단히 말해 알람 기능이 들어간 커피 뚜껑이다. 알람을 끄려면 뚜껑을 열어야 하는데, 바로 이 순간 향기로운 커피향이 코를 찌른다. 진짜 UX는 전자회사가 아니라 마케팅 컴파니가 하는 것 같아... http://www.notcot.com/archives/2014/05/nescafe-alarm-cap.php

이스라엘의 한 예술 대학 졸업생이 디자인한 제품. 학생다운 참신함과 그만큼 실적용되기 어려운 참으로 학생다운 디자인. 하지만 그 참신함이 사람을 매료시키는 법. '실용'은 노련한 원숭이들에게나 맡기자구. http://www.designboom.com/design/idan-noyberg-gal-bulka-flight-comfort-b-tourist-strip-05-12-2014/

한국의 회사 11+를 위해 CloudandCo가 디자인한 Galaxy5 케이스. 위대한 '삼성맨'들에겐 아름답고 귀여운 파스텔 컬러가 허용되지 않으므로 당신의 흉물스런 Galaxy를 그나마 인간답게 만들기 위해선 CloudandCo의 케이스가 필수적이다. 가격은 22,000원. http://www.elevenpl.us/Color-Case/Galaxy-S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