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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 본질은 결국 '날(Blade)' 아닐까? Maple Set은 본질만 남기고 모든 것을 변화시켜 흔히 볼 수 없는 주방용품을 디자인했다. 무게도 덜 나가고, 자원도 덜 소비하고,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운 칼 세트! 물론 금속과 나무의 접합부를 견고하게 만드는 것이 또 다른 문제가 될 것 같긴 하지만 말이다. 레드닷 2013 Best of Best 디자인. http://thefederal.co/Maple-Set

검은색 핀을 원하는 구멍에 꽂아 원하는대로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 거치대 Peg다. 저 검은핀을 보관하는 기능까지 고려했더라면 더 좋은 디자인이 됐을 것 같다. http://peg.thefederal.co/

램프가 켜져 있는 동안 왁스로 만들어진 램프갓이 녹고 녹은 왁스는 하단 냉각기에 들어가 다시 램프갓을 생성한다. 실용 가구라기 보다는 설치 예술에 가깝지만 만물의 순환이라는 메시지만큼은 정확하게 전달된다. http://www.mervekahraman.com/projects/view/6

어른들은 모르지, 이 마음을. http://www.mervekahraman.com/projects/view/9

4인용에서 8인용으로 변신하는 놀라운 탁자. 접고 필 때마다 딸깍딸깍 소리까지 나준다면 메카닉 오타쿠들까지 사로잡을 기세. http://www.matthewbridgesdesign.co.uk/portfolio_details_table.html

작고 귀엽다! 삭막한 사무실 책상을 한방에 변모시켜줄 최적의 아이템 아닐까? http://goo.gl/905442

읽은 책 vs 안읽은 책, 쉬운 책 vs 어려운 책, 문학 vs 비문학, Balance Bookshelf를 활용하는 방법은 수십가지가 있을 듯 싶다. http://www.etsy.com/listing/106900493/black-balance-bookshelf?ref=shop_home_feat

세 가지 색의 천을 덧대어 만든 설치 예술이다. 이런 종류의 작품은 외부 환경에 따라 시시각각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다. 바람이 어떻게 부느냐에 따라, 시간에 따라, 날씨에 따라 Cubic Prism은 매번 새로운 작품으로 거듭날 것이다. http://akanemoriyama.com/process/1/index.html

내부의 형광등과 그것을 둘러싼 두 개의 유리 때문에 마치 씨앗을 품고 있는 사과를 닮았다. 2013 프라하 Designblok에 참여한 작품. 디자이너는 체코의 Lucie Koldova. http://luciekoldova.com/projects/capsula

사물의 비가시성에 대한 연구의 결과로 만들어진 가구 Blur Sofa. 색은 점점 희미해지면서 소파의 정확한 크기, 놓여진 공간과의 경계가 불확실성 속으로 빠져든다. 디자이너는 이렇게 얻은 불확실성으로 가구도 예술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구한다. Designer_Mark Thrope. http://marcthorpedesign.com/projects/blur-sofa